해외 입국 서산시민 2명 코로나19 양성

천안의료원서 치료 중... 함께 입국한 7명은 특별 자가격리

등록 2020.05.18 15:19수정 2020.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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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 맹정호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산시민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산시민 9명 중 2명이 인천공항 검역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며 "확진자 2명은 천안의료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과 함께 입국한 7명은 밀접촉자 분류,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보건소 음압차량을 통해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

현재 서산시에서는 밀접촉자에 대해 특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맹 시장은 "확진자 두 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서산시 확진자를 받아주신 천안의료원과 천안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서산시 확진자는 총 8명으로 17일 발생한 2명은 서산이 아닌 '검역'으로 통계가 포함된다.

지금까지 서산시 총 자가격리자는 563명이었으며 이중 471명이 격리해제, 현재는 9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맹 시장은 끝으로 "코로나19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감염병은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면서 "서산시는 자가격리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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