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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지지' 변재일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 위해 불출마"

"73년 헌정사에 여성 의장단 없었던 것 뼈아파"... 김상희-이상민 대결로 좁혀지나

등록 2020.05.19 19:21수정 2020.05.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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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변재일의원페이스북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충북 청주청원)이 19일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을 내걸고 출마한 김상희 의원(4선, 경기 부천병)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여당이며 다수당인 우리당이 먼저 여성 국회의장단 탄생에 나서야 한다는 대의에 공감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의원은 "73년 헌정사에 여성 의장단이 없었다는 건 오히려 남성 국회의원들에게 더욱 뼈아픈 대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지금,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가야 한다"고 했다.

변 의원은 이상민 의원(5선, 대전 유성을), 김상희 의원과 함께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꼽혀왔다. 이로써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은 김 의원과 이 의원의 대결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등록은 오는 20일까지, 선거는 25일이다.

[관련 기사]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 엇갈리는 민주당 여론(http://omn.kr/1nmfu)
 
#변재일 #김상희 #민주당 #이상민 #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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