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 현수막, 재외문화원에 내건다

세계 32개소 외벽에 붓글씨 현수막, 영상 등 설치... 한국어와 현지어 병기

등록 2020.05.21 11:31수정 2020.05.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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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현수막 사진(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 문체부

 
'코로나19 함께 극복'.

전 세계에 'K-방역'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32개 재외문화원 외벽 등에 내걸릴 현수막 글귀이다. 전염병 극복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표현하는 이 메시지는 한국어와 현지어가 병기된 붓글씨로 씌여진다. 브라질에서는 '그리팅맨(greeting men)'을 활용한 외벽영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유병채 직무대행, 이하 해문홍)은 21일부터 전 재외문화원 32개소의 외벽 등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수막은 '코로나 19 함께 극복' 메시지를 강병인 서예가가 직접 붓으로 쓴 한국어와 현지어를 함께 병기해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제작한다.

중국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도본기(都本基, 두번지) 서화가와 함께 협업한 현수막을 선보인다. 도본기 서화가는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사스와의 최종 승리를 염원하며 총길이 67미터의 서예 작품 '저항 사스 만언서(국립수도박물관 소장, 북경)'를 제작했다.

문체부는 또 "남미 한류의 핵심 거점인 브라질문화원에서는 유영호 작가의 조각상 '그리팅맨(greeting men, 인사하는 사람)'을 활용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으로, 프랑스와 헝가리 문화원에서는 엘이디(LED) 스크린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파한다"면서 "전 재외문화원에서는 내부 현수막도 활용해 '코로나19 함께 극복'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팅맨은 고려청자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쪽빛 하늘색의 거인이 15도 각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화해와 평화의 의미)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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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현수막 사진(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 문체부

 
해홍문은 "한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민사회의 협력, 연대를 통해 봉쇄 없이 성공적 방역을 이룬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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