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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2459화

[경남] 등교 이후 선별진료소 찾은 학생·교직원 '335명'

22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확진자 없어... 203명은 검사중

등록 2020.05.22 10:45수정 2020.05.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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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 바른지역언론연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등학교 3학년들이 등교수업을 실시 뒤, 경남지역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한 학생‧교직원은 3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은 325명이고 교직원은 10명이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293명으로, 22일 오전 7시 현재 90명이 '음성'이고 203명은 '검사중'이다. 학생 40명과 교직원 2명은 분류 대상 사례에 해당하지 않아 검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휴대전화에 '코로나19 자가진단 시스템 앱'이 설치되어 매일 수시로 발열 등 6개 항목에 대해 체크를 하도록 되어 있고, 발열 등 항목에 해당하면 등교하지 않아야 하는 대상이 되면서 선별진료소 진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등교 때 발열검사에서 열이 있거나 수입 도중에 열이 난다고 하는 학생의 경우 모두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이다"며 "선별진료소에 가더라도 의사가 증상을 들어 보고 검사 대상 여부를 판단해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고3의 등교수업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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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경남 밤새 추가 확진자 없어

경남지역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고, 이들 가운데 5명이 입원해 있으며, 113명이 완치퇴원했다.


감염경로(118명)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해외여행‧방문 18명과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2명으로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다. 감염경로 불명은 경남에서만 6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자는 905명으로 파악되었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는 65명이고 비접촉자는 840명이며, 질병관리본부 통보가 13명이고 자진신고가 892명이다.

경남도는 이들에 대해 모두 검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명이 양성이고, 901명이 음성이며, 2명은 진행중이다.

경남도는 4459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6월 7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현재까지 이를 위반한 업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는 클럽 22곳과 콜라텍 46곳에 대해 5월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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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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