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노무현 대통령 이루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 꼭 만들겠다"

23일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께 띄우는 편지' 올려

등록 2020.05.23 10:02수정 2020.05.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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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가운데 입구에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위원일동,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 ⓒ 김보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대통령님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사람 사는 세상' 꼭 만들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23일 오전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란 글을 올렸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추도식이 열리는 묘역에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

정 총리는 "대통령님, 비록 지금 함께 계시지는 않지만, 노무현을 존경하고, 노무현을 사랑하고, 노무현의 시대를 그리워하는 분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대통령님이 함께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부산에 최초로 5.18 광주의 진실을 알렸던 인권변호사, 유세 도중에 '부산갈매기'를 즉흥적으로 불렀던 국회의원 후보, 의경의 거수경례를 받을 때도 고개 숙여 답례할 줄 알았던 대통령, 손녀가 다칠까 자전거 뒷자리에 손수건을 깔아주던 다정다감했던 할아버지"라고 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지금도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일상에서 '노랑'을 볼 때마다 대통령님을 떠올린다"고도 했다.

정세균 총리는 "저에게 노란색은 노무현"이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소식 갖고 또 편지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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