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474화

삼성서울병원 접촉자 모두 음성...수술장 재개

강남구,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 방문자 검사 당부

등록 2020.05.26 09:28수정 2020.05.26 09:34
0
원고료로 응원

정순균 강남구청장. ⓒ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폐쇄됐던 본관 3층 수술장이 25일 재개됐다.

강남구는 확진 간호사 4명과 관련한 병원 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22일 본관의 신규 환자 입원을 허용한 데 이어, 부분 폐쇄했던 삼성서울병원 수술장을 25일 오전 재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25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 접촉자 316명을 확인했으며, 총 1470명이 검체검사를 받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간호사 4명과 지인 2명 그리고 해당 간호사가 다녀간 서초구 소재 악바리 주점 종사자 2명과 종사자 가족 1명 등 총 9명이다.

또한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474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4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9명이 진행 중이고, 5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악바리 주점의 직원 56세 여성이 지난 11, 12, 14, 15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여성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해당 날짜에 이 업소를 이용한 구민께서는 별 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구민들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3. 3 "총선 지면 대통령 퇴진" 김대중, 지니까 말 달라졌다
  4. 4 민주당은 앞으로 꽃길? 서울에서 포착된 '이상 징후'
  5. 5 '파란 점퍼' 바꿔 입은 정치인들의 '처참한' 성적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