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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스포츠 통한 새로운 지역산업 육성해야"

마산대 내 경남스포츠육성지원센터 개소

20.05.27 16:46최종업데이트20.05.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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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5월 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지역산업을 육성해서,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겨울철(11월 20일~3월31일) 최적의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은 최근 5년 동안의 방문 스포츠팀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연평균 34종목 2900여팀 52만 명을 유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도정 4개년 계획' 속에서 경남의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센터를 준비하고, 마산대학교와 협력해 준비해 왔다.
 
지원센터는 정보시스템구축팀, 스포츠관광자원개발팀, 스포츠취창업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경남도는 "지원센터가 본격 출발하게 되면 경남의 스포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남도에서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국민체력 100사업(운영비 1.5억, 장비 1억), 공공스포츠클럽(3개소 27억) 등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하였으며, 향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국비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수 지사는 "오늘 개소하는 지원센터가 스포츠 빅데이터, 관광, 재활을 하나로 묶고,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5월 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5월 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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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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