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의 공공 공연연습센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개관

충남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예술인들의 창작플랫폼으로 기능

등록 2020.06.03 17:14수정 2020.06.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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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3일 충청남도 서천군에 예술인들의 창작거점으로 공공 공연연습센터를 조성하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최초의 아트플랫폼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양금봉 충남도의회 의원 ⓒ 충남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개관식에 참석한 충남예술인과 관계자 ⓒ 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었던 구 장항공공도서관이다. 2018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의 지원으로 문화예술 창작을 위한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충남문화재단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충남형 예술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의 아티스트와 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관사에서 "전문예술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예술인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의 연습실 대관 비용은 3시간 기준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 5천 원에 대관이 가능하며,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리딩룸의 대관 비용은 무료다.

충청남도 최초의 공공 공연연습센터 조성으로 '문화로 행복한 충남'의 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아트플랫폼으로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인 동시에 이를 뒷받침하는 디딤돌로 주목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의 연습실 ⓒ 충남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의 연습실 ⓒ 충남문화재단

 
개관식에는 지역예술인을 비롯하여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양금봉 충남도의회 의원, 유승광 충남민예총 지회장, 민경진 영화배우, 김정혁 사회적기업 자이엔트 대표 등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전경 ⓒ 충남문화재단

 
공간 조성을 기획한 김선욱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앞으로도 충남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창작플랫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중앙정부 지원사업과 국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충청남도 곳곳에 있는 노후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근대문화유산 등 빈 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전통플랫폼 헤리스타(www.herista.com)에 함께 실립니다.
= 이창근 문화칼럼니스트 sevenck555@naver.com
#공공 공연연습센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충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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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와 문화산업을 화두로 글 쓰는 칼럼니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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