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국 최고기온 35.6도, 벌써 한여름 더위?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나무 그늘로 모여 더위를 식혀

등록 2020.06.05 08:19수정 2020.06.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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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주 김유신장군묘 주차장 쉼터에 더위를 피해 모인 시민들 모습 ⓒ 한정환

 
한여름도 아닌데 더워도 너무 덥다. 4일 오후 2시 52분 경주 낮 기온이 최고 35.6도까지 올라, 올해 처음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일찌감치 나무 그늘을 찾아 땀을 식히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폭염을 피해 그늘을 찾아 차를 주차한 모습 ⓒ 한정환

 
경주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김유신장군묘 주차장 쉼터도 사람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타고 온 차량도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기는 마찬가지이다. 길고양이도 너무 더웠는지 남의 집 대문 앞 그늘진 곳에 앉아 몸을 식히며 일어나질 않는다.
 

더위에 지친 길고양이가 남의 집 대문 앞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 ⓒ 한정환

 
인근 흥무공원에는 나무 그늘에서 바둑 두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찍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킥보드를 타다가 너무 더웠는지 이리저리 팽개치고, 공원 음수대에서 물장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일찍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킥보드를 타다 더웠는지 공원 음수대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는 모습 ⓒ 한정환


대구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5일까지 이어지다가, 6일부터는 상대적으로 찬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으나, 주말에도 여전히 더운 3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주 흥무공원 나무 그늘에서 바둑을 두는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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