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명성교회 교인 코로나 확진…다시 온라인 예배 전환

리치웨이 확진자 중 1명이 교인 "동선은 교회와 상관 없어"

등록 2020.06.07 20:26수정 2020.06.07 21:02
3
원고료로 응원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서울 강동구의 대형교회인 명성교회 교인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 방역 지침 속에 현장 예배로 진행됐던 주일 예배가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7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전날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리치웨이 다단계 확진자 42명 중 70대 남성 1명이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 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명성교회 측은 오는 14일까지 주일 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식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21일부터 다시 예배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전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등은 명성교회와 전혀 관계가 없으나 지역주민의 안심과 방역당국에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성교회에서는 지난 2월 경북 청도 장례식장을 다녀온 부목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목회자가 청도를 다녀온 뒤 주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컸으나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명성교회 #리치웨이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3. 3 "명품백 가짜" "파 뿌리 875원" 이수정님 왜 이러세요
  4. 4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대자보가 대학가에 나붙고 있다
  5. 5 [동작을] '이재명' 옆에 선 류삼영 - '윤석열·한동훈' 가린 나경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