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출범

곽상욱 오산시장 "'탄소중립도시' 구현 위한 정책 기조 조기에 확립"

등록 2020.06.08 17:19수정 2020.06.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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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출범" 오산시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를 출범시켜 미세먼지 저감 통한 시민건강 보호와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할 방침이다. 사진은 오산시청사 전경. ⓒ 오산시

 
오산시가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산시는 8일, 전문가 및 시민단체 추천,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임기 2년의 위원장은 김문환 부시장이 맡았다. 위원장은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범한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는 미세먼지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검토, 미세먼지 대책 사업에 관한 심의, 주민제안 공모에 관한 심의, 그 밖에 시장이 미세먼지와 관련해 검토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구성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저감 사업 발굴과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곽상욱 오산시장은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에 참석해 "오산시는 '오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8~22)'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등 추진 의지를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오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도로 재비산 관련 청소차량 구입(전기차량 2대, 노면청소차 1대) ▲도로 살수(살수차 6대) ▲노후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지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미세먼지 쉘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오산시 #탄소중립도시 #미세먼지 저감 #기후위기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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