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뉴딜 일자리사업' 통해 일자리 4000개 만든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윤화섭 안산시장 "취약계층 생계안정 및 경기침체 극복 총력"

등록 2020.06.09 16:15수정 2020.06.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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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 7월부터 본격 추진"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해 73개 분야에 공공일자리 4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사진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 안산시

 
안산시가 일자리 4000개 창출을 목표로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은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직과 취업난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주 대상이며, 정부가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침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실직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안산시는 전담부서인 '뉴딜일자리사업 TF팀'을 신설해 가동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42개 부서에서 ▲생활방역 및 안전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문화·예술분야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 73개 공공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주요 일자리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인력지원 ▲중소기업 인력지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불법 주정차 지도 ▲문화재 보존정비 등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이달 중 정부의 제3차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 국비를 포함해 모두 176억 원이 소요되는 일자리사업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 400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의 본격 추진과 관련해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막막한 시민이 늘고 있다"며 "취약계층 생계안정 및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응 일자리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42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관내 병원과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시행된 제2단계 희망일자리사업도 1단계보다 50여 명 증가된 425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안산시 #윤화섭 #안산형 뉴딜 일자리사업 #뉴딜정책 #경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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