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박남춘 "감염 대비 인천 국립병원 건립, 정부에 계속 요청중"

인천시장 “코로나 뒤 필요성 절감”...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도

등록 2020.06.09 17:02수정 2020.06.09 17:02
0
원고료로 응원
a

박남춘 인천시장(자료사진) ⓒ 이희훈

 
박남춘 인천시장이 '공항·항만 관문 도시인 인천광역시 내 국립종합병원 설치를 정부에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초 원격교육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시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도 이같이 요청한 바 있다(관련 기사: 박남춘 "영종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정부에 요청).

박 시장이 한 '국립종합병원 설치 요청' 발언은 9일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나왔다. 이날 인천시의회 본회의 때 조선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포스트 코로나 및 기후위기 대비 인천시 계획'을 묻자, 박 시장은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감염병·항공 재난에 대비 할 수 있는 국립종합병원 건립을 정부에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번 코로나 발생 뒤 인천의료원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절감했다. 인천시의 코로나 초기 대응 평가가 긍정적이었던 것은 발생 초기 의료원 모든 병상을 비우고 병상·의료진을 확보해 감염병 예방에만 전념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100억 원을 지급해 임금 및 수당에 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의 부족한 공공인력 해결 및 강화를 위해 인천의료원 및 사립대학병원 등과 의료인력지원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전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실시하는 공중보건 장학제도 사업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인천시는 향후 기후 위기 비상사태 해결에서도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안으로 발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조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를 조기 폐쇄하고, 2030년까지 전력 대비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 입장을 물었다.

박 시장은 이에 "향후 사회적 경제 분야를 포함한 문화·환경 등 전 시정에 대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확대 개최하고,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준비하겠다"며 "기후 비상상황 선포에 참여한 시민·환경단체와 협업해 올해 중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10년전 블로그 기자로 활동했었는데.. 요즘 들어 다시 뭔가 말하고 싶어 기자로 등록합니다.

AD

AD

인기기사

  1. 1 아베 정부의 이상징후... "한국의 양해가 왜 필요하죠?"
  2. 2 "배신감 느꼈다" 문재인 정부에 사표낸 교수의 호소
  3. 3 은마 아파트 주민의 언론 인터뷰 유감
  4. 4 "그럴 자격있어?" 오취리-남희석에 쏟아진 비난... 씁쓸했다
  5. 5 폭우 이재민 80%가 이주노동자, 이유가 기막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