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기차역 없지만 '농뚜레일과 함께하는 생기발랄 관광'

13일 올해 첫 출발 ... 코웨이 판매원 단체 40명 참여

등록 2020.06.13 18:00수정 2020.06.15 09:56
0
원고료로 응원
a

6월 13일 진행된 '농뚜레일과 함께하는 함양 생기발랄 관광'. ⓒ 함양군청

 
지난해 기차역 없는 함양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리산 함양 명-탐-정 관광'이 새로운 옷을 입고 13일 첫 출발을 했다.

함양군은 '2020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양 생기발랄 관광'을 기존의 '농뚜레일 기차여행'과 접목하여, 올해는 대상‧연령별 맞춤형 구간의 다채롭고 톡톡 튀는 함양만의 상품인'농뚜레일과 함께하는 함양 생기발랄 관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375명을 함양으로 이끌었던 농뚜레일 기차여행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운행하지 못했다. 함양군은 이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움츠림의 시기로 활용하여 농촌체험관광의 새 상품 개발에 힘썼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관계자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함양을 방문하여 '2020년 농뚜레일 기차여행'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또 함양군 관계자도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대구본부에 방문하여 홍보 방안과 농촌체험관광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활동했다.

그 첫 출발로 13일 부산.울산.대구지역 코웨이 판매원 40명이 올해 첫 '농뚜레일 기차여행'으로 함양을 찾은 것이다.

참가자들은 버스 탑승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생활 속 거리두기'수칙 준수를 위해 애를 썼다.

관광객들은 서암정사, 상림공원, 개평마을, 행복장터 등을 둘러보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 편히 농촌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시기가 올 때 까지 함양다운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a

6월 13일 진행된 '농뚜레일과 함께하는 함양 생기발랄 관광'. ⓒ 함양군청

  
a

6월 13일 진행된 '농뚜레일과 함께하는 함양 생기발랄 관광'. ⓒ 함양군청

#함양군청 #관광 #생기발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특혜 의심' 해병대 전 사단장, 사령관으로 영전하나
  2. 2 "윤 대통령, 달라지지 않을 것... 한동훈은 곧 돌아온다"
  3. 3 왜 유독 부산·경남 1위 예측 조사, 안 맞았나
  4. 4 총선 참패에도 용산 옹호하는 국힘... "철부지 정치초년생의 대권놀이"
  5. 5 '파란 점퍼' 바꿔 입은 정치인들의 '처참한' 성적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