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우리말 가꿈이' 활동 벌여 호응

경상대 LINC+ 사업단, 진주 대학생 연합 봉사단 '위더스', 14일 봉사활동

등록 2020.06.17 08:21수정 2020.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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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가꿈이 ‘다(多)가치 미술관’ 행사 활동. ⓒ 경상대학교

 
대학생들이 '우리말 가꿈이' 활동을 벌였다.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은 지난 14일에 경상대 LINC+ 사업단, 진주 대학생 연합 봉사단(위더스)이 개최한 '다(多)가치 미술관' 행사에서 '경남 우리말 가꿈이'가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대 국어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가좌천 볼래로 문화거리에서 가정과 청소년 언어, 우리 말글 자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들은 △신조어 바른 말로 고쳐 보기, △욕설의 어원 알아보기, △순우리말 사진전, △우리말로 된 간판 소개, △순우리말 달력 배포의 활동을 진행했다.

국어문화원은 "이번 활동에서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욕설의 어원을 알려 진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욕설 사용의 경각심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소개하고 2020년 순우리말 달력을 배포하여 진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전국 연합 동아리이다.
#경상대학교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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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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