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602화

대전시, 코로나19 65~68번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통증카페·계룡산온천찜질방 등에서 57번·61번 확진자 접촉

등록 2020.06.19 15:54수정 2020.06.19 15:54
0
원고료로 응원
대전시가 19일 코로나19 65번·66번·67번·6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4명의 확진자는 지난 밤 사이 발생한 확진자다.

대전시에 따르면, 65번 확진자는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61번 확진자와 '가거라 통증아 카페(구 통증카페)'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5일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복수동 열매노인요양원과 괴정동 가거라통증아를 방문했다. 16일부터 17일에는 열매노인요양원, 산성동 늘푸른의원을 방문했고, 18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가거라통증아 카페와 열매노인요양원, 늘푸른의원 등 109명으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예정이다. 특히, 가거라통증아 카페는 대전 61번, 63번 확진자도 방문한 곳으로, 총 15명 중 12명은 음성, 3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중구 오류동 센트리아오피스텔 TB이노베이션침향을 방문했고, 301번과 618번 버스를 이용했다. 17일에는 다시 TB이노베이션침향을 방문했고, 18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7명으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예정이다.


67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7번 확진자와 공주시 계룡산온천찜질방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차량으로 계룡산온천찜질방을 방문했고, 15일에는 유성구 갑동 '그곳에' 카페를 방문했다. 16일 자택에 머문 이 확진자는 17일 다시 계룡산온천찜질방과 그곳에를 방문했다. 18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8명으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예정이다.

68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17일 종일 자택에 머문 이 확진자는 18일 다시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자가격리 중 19일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65번·66번·67번·6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65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6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6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6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통증카페 #찜질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3. 3 [단독] 윤석열 장모 "100억 잔고증명 위조, 또 있다" 법정 증언
  4. 4 "명품백 가짜" "파 뿌리 875원" 이수정님 왜 이러세요
  5. 5 '휴대폰 통째 저장' 논란... 2시간도 못간 검찰 해명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