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649화

대전시, 코로나19 95번·96번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오렌지타운 다단계 사무실 관련, n차 감염 사례... 송촌동·변동·둔산동·갈마동 등 이동

등록 2020.06.24 16:37수정 2020.06.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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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4일 발생한 코로나19 95번과 96번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95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괴정동 오렌지타운 힐링랜드23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21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대덕구 송촌동 예지원 대전점을 방문했다. 22일에는 송촌동 이삭토스트 대전송촌점과 예지원 대전점을 방문했고, 23일에는 다시 예지원 대전점, 변동 굿마트를 방문했다. 이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확정 판정됐다. 충남대병원 입원 예정인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됐다.

96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공주 2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서구 둔산동 대한토지법인 콜센터 직원이다. 공주 2번 확진자는 대전 57번 확진자가 방문한 뒤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계룡산 찜질방에 다녀온 이력이 있다. 결국 괴정동 오렌지타운 다단계 방문판매 사무실 관련 n차 감염 사례인 것.

이 확진자는 19일 자택에서 도보로 직장인 대한토지법인 콜센터로 출근해 근무한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둔산동 커피베이 대전둔산점, 대한토지법인 콜센터를 방문했고, 택시를 이용해 갈마동 구이구이 쪽갈비 대전점을 방문했다.

21일에는 대한토지법인으로 출근해 근무했고, 23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녀차를 이용해 CU둔산 KT점을 방문한 뒤, 자가 격리 중 24일 확정 판정됐다. 충남대병원 입원 예정인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3명으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5번과 96번 확진자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5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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