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강서구 확진자와 주기적 모임 가져... 추가 접촉자 파악 중

등록 2020.06.24 18:00수정 2020.06.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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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관내 확진자는 총82명으로 늘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청담동에 사는 69세 여성이 기침 증상으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확진자와 관내 역삼동 소재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소모임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 추정되지만, 17일 식사를 함께 한 딸도 23일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해당 사무실을 즉시 폐쇄하고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던 동료 5명과 가족 1명 등 접촉자 총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접촉자도 파악 중에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최근 확진세를 살펴보면 지역사회의 연쇄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소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평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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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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