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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 대신 6.25참전 전적비 참배

박남춘 시장 "코로나19 여파로 고령의 참전 유공자분들 건강 고려... 양해해달라"

등록 2020.06.25 12:23수정 2020.06.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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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수봉공원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에서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처로 인해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당초 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참전유공자, 보훈회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최소 규모로 기념식을 개최하려고 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여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진됨에 따라 대부분이 고령이신 참전 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념식을 대신해 박남춘 시장은 나라를 위해 위국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 유공자분들을 추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이날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에 참배했다.

참배 후 자리에 함께 한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 지부장 등 회원에게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감사 메달을 전달했다.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인천보훈지청 주관의 '인천의 6.25참전유공자 메시지전은 계획대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청홀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에는 참전유공자 70인의 자필 메시지를 전쟁 이야기와 함께 액자 속에 담았다.

박남춘 시장은 "고령의 참전 유공자분들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면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참전 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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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수봉공원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에서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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