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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10번·111번 확진자 동선 공개... 타 지역·병원·약국 등

110번 방문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 폐쇄... 111번, 4개 의원 방문

등록 2020.06.28 14:55수정 2020.06.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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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8일 오전 발생한 110번과 111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108번과 10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됐다.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에는 전북 전주 일원을, 22일에는 경북 김천 일원을 방문했다. 23일에는 전북 무주 일원을 방문했고, 24일과 25일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다. 26일 그는 전북 군산 일원을 방문한 뒤, 한사랑의원을 찾았다. 의원에서 119구급차를 불러 충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로 갔고, 응급실을 통해 입원 했다. 27일 밤늦게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3명이며, 충남대병원 응급실은 폐쇄 조치됐고, 방역을 마친 후 28일 오후 6시에 진료가 재개될 예정이다.

111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그는 둔산전자타운 다단계 방문 판매 사무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충북 청주와 충남 금산 일원을 방문했고, 동구 낭월동 그린브라우니를 방문했다. 19일에는 다시 청주와 금산 일원을 방문했고, 낭월동 대전소머리국밥과 변동의 개인사무실을 방문했다.

20일 동선은 현재 조사 중이며, 21일에는 온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22일 청주와 금산을 방문한 뒤, 서구 갈마동 둔산이비인후과 의원, 둔산 드리팜약국을 방문했다. 23일에는 청주일원을 다녀왔고, 24일 다시 청주와 금산일원과 동구 판암동 오르디이비인후과, 기쁜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25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26일에는 동구 천동 최인기내과의원, 행복약국을 방문했다. 27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20명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10번과 111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110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111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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