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농협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 1명 발생

해당 센터 폐쇄 조치 및 직원들 검체검사 실시... 강남구 확진자 총 84명

등록 2020.07.04 10:35수정 2020.07.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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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에 지난 2일 저녁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관내 총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는 논현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민과 농협 역삼금융센터에서 함께 근무했는데, 열감 등의 증상으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강남구는 해당 센터를 폐쇄조치하고,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접촉자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작구민이 관내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1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남구는 3일 현재 자가격리자 1336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해외입국자들이 1305명이고, 국내접촉자는 31명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자는 2만9983명으로 4일 강남구보건소의 검체검사자 숫자가 3만명을 돌파하게 된다"라면서 "이는 226개 기초지자체에서는 단연 1위이고, 울산광역시, 전남, 전북 등 웬만한 광역지자체보다도 많은 숫자"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의 검사자수가 기초지자체 최고일 뿐 아니라, 일부 광역지자체들까지 웃도는 이유는,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모든 강남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주민들까지,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원할 경우 모든 분들이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자가격리 해제자의 경우도 무증상자를 포함해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조용한 전파자'가 될 수도 있었던 무증상 감염자 10명을 발견해 사전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올리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에 따라 접촉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구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가급적 단체모임이나 종교행사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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