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늘 향해 활짝 핀 화엄사 능소화

등록 2020.07.11 12:45수정 2020.07.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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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세차게 내리던 비가 해가 밝아지면서 그치고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비가 그친 하늘은 맑고 산과 들의 초록빛 신록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을 향해 피는 화엄사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을 지나면 주황색 꽃이 화려하게 핀 능소화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코로나19에도 어렵게 구례 화엄사를 찾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듯 능소화가 활짝 폈습니다.
 

하늘을 향해 높게 피는 화엄사 능소화 ⓒ 임세웅


시골 마을의 돌담에 피어 더욱 아름다운 능소화는 뜨거운 여름에 피는 대표적인 여름꽃입니다.
   

파란 하늘에 핀 능소화 ⓒ 임세웅

 

초록빞 신록에 핀 능소화 ⓒ 임세웅

 
돌담에 피는 다른 능소화와 달리 화엄사 능소화는 하늘을 향해 높게 피어 오릅니다.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었다는 꽃입니다. 능소화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땅에 떨어져 기품 있는 자태를 뽐냅니다. 상사병에 걸린 여인의 애달픈 한을 진한 주홍빛으로 품어냅니다.
 

꽃이 질때 통째로 떨어지는 능소화 ⓒ 임세웅


능소화는 임금이 과거 급제자의 모자에 꽂아 주었던 어사화였으며 꽃이 질 때 동백꽃처럼 통째로 떨어져 처녀꽃이라고도 부릅니다.
 

하늘 높이 핀 능소화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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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를 읽어주는 윤서아빠 임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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