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10번 확진자' 동선 발표

맹정호 시장 긴급브리핑 개최... 서산 지역 접촉자 없는 것으로 밝혀져

등록 2020.07.13 10:04수정 2020.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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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13일 오전 8시 30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10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 충청뉴스라인

 
서산시가 지난 1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3일 오전 8시 30분 비대면 긴급언론브리핑을 개최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10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부석면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맹 시장이 밝힌 10번 확진자의 동선은 ▲11일 오전 7시 4분 인천공항 입국 ▲11일 오후 12시 30분경 지인차 이용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 ▲감염병 검사기관인 '녹십자'에 검사 의뢰(의심증상이 나와 판정보류) ▲12일 오후 12시 50분경 서산보건소에서 검체 다시 채취 ▲12일 오후 8시경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확진판정 등이다.

10번 확진자는 1차 검사 당시 서울 지인이 동행했으며 2차 검사 때에는 서산보건소 차량을 이용했고,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총 2명으로 한 명은 서울, 한 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 접촉자는 공항에서 서산으로 올 때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때 운전한 지인이며, 경기도 거주 다른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입국 당일 차량을 운전한 서울 거주 접촉자의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접촉자 2명에 대해 해당지역 보건소에 통보하여 관리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의 부석면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서는 12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서산시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시는 예방적 차원에서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맹정호 시장은 "확인된 사항은 신속히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13일 현재 서산시에는 해외에서 입국한 100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내국인이 77명, 외국인이 23명이다.
  
시는 해외입국자의 증가추세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대산항을 통한 입국자 및 상륙 허가자 전원에 대해서 국립군산검역소 대산지소 검역관과 동행하여 1일 2회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서산시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충남의 총 확진자 수는 183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 25명에 대한 국가별 현황에서는 카자흐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영국이 각 5명, 우즈베키스탄·이집트·필리핀 각 2명, 멕시코·헝가리 각 1명 순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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