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92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일반인 국경 출입국 금지는 계속

등록 2020.07.15 11:53수정 2020.07.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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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빠뚜사이 전경 ⓒ 황상윤

 
라오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9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라오스 보건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2만45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인 비엔티안시에 16명, 루앙프라방주에 3명으로 현재는 모두 완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라오스 당국은 현재 1미터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체온 검사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모든 운동 경기대회 개최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카지노 영업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교모임, 전통행사, 결혼식 등 각종 행사 개최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노래방, 게임장의 영업중단은 계속되며 물류 수송 및 긴급 사안이나 코로나19 TF위원회에서 사전 허가한 경우가 아니면 모든 국경에서 일반인 대상 출입도 금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발생국 국민 및 코로나19 발생국을 경유한 사람에 대한 관광비자 및 방문비자 발급중단 유지 정책도 계속되고 있다. 단 외교관, 국제기구 직원, TF위원회에서 허가한 주요사업 관련 전문가, 기술자 및 해외 노동자는 예외다. 이 같은 규제조치는 7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분꽁 시하봉 보건부장관 겸 라오스 코로나19 TF위원회 부위원장은 "7월 31일까지 1개 지역(州)에서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주에 대한 출입통제 및 기존 봉쇄령을 유지하고, 2개 이상의 지역(州)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는 전국적으로 기존의 봉쇄령으로 복귀, 엄격한 규제강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ACN아시아콘텐츠뉴스에도 실립니다.
#라오스 #빠뚜사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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