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여권' 1만장 무료배포... 인증도장 10개 찍으면 기념품

전국 국립공원 21곳 탐방정보 담아... 환경부, “여권 여행 3년간 실시”

등록 2020.07.15 10:01수정 2020.07.15 10:23
0
원고료로 응원
 
a

여권 및 공원별 방문도장 ⓒ 환경부

  
'국립공원 여권' 1만장이 무료 배포된다. 전국 21곳 국립공원의 탐방정보를 담은 이 여권은 각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인증도장을 10개 이상 받으면 메달, 패치 인증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21곳을 방문해 인증한 탐방객 중 100명을 매년 추첨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박 2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7월 15일부터 3년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곳 국립공원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 1만 권을 각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탐방객은 공원별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 94개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국립공원 여권'에 찍을 수 있다.

환경부는 "도장은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물·문화재·경관 등을 새겨 탐방객이 인증 도장을 찍고 국립공원의 역사·문화 등을 함께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면서 "대표적으로 지리산은 반달곰, 경주는 석가탑과 다보탑, 태백산은 천제단, 변산반도는 적벽강, 다도해해상은 바다와 상괭이를 도장에 표현했다"고 밝혔다.

여권 수령, 도장 찍는 장소, 인증 방법 등 '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또는 전화(033-769-9555)로 문의하면 된다.
 
a

국립공원 여권 여행 안내문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립공원 여권여행 홍보 행사를 통해 200명에게 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국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공간으로서,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AD

AD

AD

인기기사

  1. 1 '특혜 의심' 해병대 전 사단장, 사령관으로 영전하나
  2. 2 "윤 대통령, 달라지지 않을 것... 한동훈은 곧 돌아온다"
  3. 3 왜 유독 부산·경남 1위 예측 조사, 안 맞았나
  4. 4 '파란 점퍼' 바꿔 입은 정치인들의 '처참한' 성적표
  5. 5 창녀에서 루이15세의 여자가 된 여인... 끝은 잔혹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