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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국방장관 전화회담... 연합훈련·전작권·방위비 논의

"북한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노력 지속 지원키로"

등록 2020.07.21 09:50수정 2020.07.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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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한미 국방장관이 21일 전화회담을 갖고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작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께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잠재적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재천명한 것과 관련, 북한 내 동향과 한미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은 또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미국방장관회담 #정경두 #마크 에스퍼 #전작권 #방위비분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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