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통합당 의원 부동산재산 분석한 경실련 '투기대변당인가?'

등록 20.07.28 11:57l수정 20.07.28 13:44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 시민 편인가, 투기 대변당인가?'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다.  

경실련 분석 결과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부동산 신고총액은 2139억원, 1인당 평균 20억8000만 원이며, 국민 평균 3억 원의 7배, 더불어민주당 1인당 평균액 9억7000만 원의 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미래통합당 의원의 40%인 41명으로, 이들중 국토위, 기재위 소속이 10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인 배우자 명의로 강남 4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이 27명(29채)이며, 이들중 서울이 지역구인 의원은 유기준(강남병) 의원 1명뿐이며, 22명은 서울 이외 지역구, 4명은 비례대표라고 밝혔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경실련은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은 수십억 원의 부동산재산을 갖고 있다. 이들이 과연 서민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특히 다주택을 보유한 부동산 부자 의원들은 국토위, 기재위 등 유관 상임위에서 활동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한나라당 시절 입법화한 '분양가상한제법, 토지임대특별법 등 친서민 정책 부활을 촉구했다.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 시민 편인가, 투기 대변당인가?'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다. ⓒ 권우성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 시민 편인가, 투기 대변당인가?'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다. ⓒ 권우성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 시민 편인가, 투기 대변당인가?'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다. ⓒ 권우성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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