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소소한 복지'로 학생의 안전망 구축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과 학생 안전 모니터링 활동 펼쳐

등록 2020.07.30 11:50수정 2020.07.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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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과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MOU로 운영되고 있는 '수원학교사회복지사업(56개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마음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찾아가는 소소한 복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이 주 1~2회만 등교하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돌봄과 안전에 취악한 학생을 위해 계획되었다.  
  

컵밥, 마스크 등의 방역 꾸러미 ⓒ 수원시 교육지원청 제공

   
수원 학교사회복지사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 상황과 마음 건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각 학교마다 학교사회복지사들이 코로나 키트를 제작하여 각 가정을 방문하고 전달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이 안전한지 적절한 돌봄을 받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수원시의 한 학교 관계자는 "장기 미등교 학생에 대한 학습현황 파악 및 안전에 대한 확인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돌봄과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소한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성이 담긴 꾸러미가 학생 가정에 배송될 것이다. 학생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코로나 심리방역 코로나 키트 ⓒ 수원시 교육지원청 제공

 
#코로나19 #온라인개학 #코로나19 #건강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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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복지, 사회, 문화,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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