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더위 식히며 책 한 권 어때요?

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 열어

등록 2020.07.29 16:54수정 2020.07.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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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 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 회원들이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해균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회장 이현호)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도서관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한울림도서관에도 주민들과 아이들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출입하지 못하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자 시작하게 된 사업이다. 막힌 공간인 도서관을 탈피, 야외공간에 직접 찾아가 이동형 도서관을 운영하는 형태다. 야외에서 마음껏 독서를 즐기며, 더위도 피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벌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이천시 창전동에 소재한 이수흥공원에서, 매주 토요일에는 이천시 관고동에 소재한 설봉공원(제3쉼터)에서 진행된다. 1000여 권의 독서를 비치한다.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체험학습 활동을 포함해 모든 이용은 무료로 운영된다.
 

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 지난 25일 이천시 설봉공원 제3쉼터에서 진행된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 행사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 정해균

지난 22일 수요일 오후 2시 이수흥공원에서 진행된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공경 문화 감사쓰기 및 각종 체험학습'으로 진행된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동형 도서관과 나무곤충목걸이 만들기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천시 설봉공원 제3쉼터에서 진행된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에서는 시화전, 독서마당,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산책과 운동을 나온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몰리면서 5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학습재료가 3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 이현호 회장은 "이번 피서지 독서 문화마당을 통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했다"며,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과 범시민 책 읽기 운동 확산에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가 운영하는 한울림도서관은 도서대출 업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자녀, 한부모가정의 자녀 및 조부모 가정 자녀들의 상담 등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천시 #새마을문고 #한울림도서관 #새마을문고이천시지부 #독서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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