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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중호우에 아파트 물 차오르고 보트 동원 '비상'

[현장]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50㎜ 이상 집중... 유등천에는 홍수경보

등록 2020.07.30 09:51수정 2020.07.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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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모습(독자 제공) ⓒ 오마이뉴스

 
30일 오전 대전 곳곳에서 밤새 내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전역과 충남 계룡, 논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이 시간에도 비가 쏟아지고 있다.

대전의 경우 이날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50㎜ 이상 호우가 내려 서구 정림동과 동구 대동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또 도로 곳곳에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차오르면서 주차된 차량이 잠기고 아파트 출입구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방당국이 건물 안에 갇혀있는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보트까지 동원한 상태다.

특히 대전 중구청은 오전 8시 5분께 안전 문자를 통해 중구 부사동 한솔아파트 인근 지역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솔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해 3개동에 약 8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대전시 유등천 물이 불어 서구 복수동과 산성동을 잇는 버드내교 아래까지 물이 차 있다. ⓒ 이정두

  

대전 유등천 물이 물어났다. 사진 윗쪽에 있는 안영교는 이 시간 현재 통제됐다. ⓒ 이정두

   
갑천과 유등천 곳곳에도 홍수경보로 인해 다리가 통제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유등천 안영교 등이 출입이 통제돼 있다.

대전시는 비상 근무 체계에 들어가 호우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대전 갑천과 유등천 만나는 지점. 인도교가 물에 잠겨 있다. ⓒ 독자 제보

  

대전 유성구 갑천과 서구 유등천이 만나는 지점. 시설물이 불너난 빗물에 잠겨 있다. ⓒ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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