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탐정사무소 개업... 한국판 '셜록 홈스'의 탄생

'명탐정사무소' 5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신뢰받고 사랑받는 탐정사무소 되겠다"

등록 2020.08.05 15:20수정 2020.08.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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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탐정사무소인 '명탐정사무소'가 8월 5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 박석철


그동안 '탐정'이란 명칭 사용을 금지하던 조항이 삭제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탐정이라는 명칭으로 영리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른 대한민국 1호 탐정사무소가 탄생했다. '명탐정사무소'가 5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빌딩 33층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합법화를 계기로 탐정사무소를 개설한 명탐정사무소'의 대표 탐정 김두현씨는 법원, 시청 등에서 근무하면서 익힌 법률, 행정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그동안 민간조사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오고 있었다고 한다.

김 대표가 창업한 명탐정사무소는 대한민국탐정협회의 상임위원을 맡은 협회사로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탐정아카데미를 수료한 탐정도 참여하고, 컴퓨터 공학 관련 박사급 연구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탐정 김두현씨는 "과거에는 탐정을 탐정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업계가 음성화되어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이번 합법화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탐정사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정업 개업이 가능해진 것은 지난 2018년 6월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따라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5일 시행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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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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