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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전투기 북 핵공격도 가능… 군비증강 대신 '평화' 이행해야"

6.15 남측위원회충북본부, 청주17전투비행단 정문 앞 기자회견

등록 2020.08.05 15:50수정 2020.08.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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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원회충북본부’(대표 김도경 전농충북도연맹위원장· 이하 6·15충북본부) 등 통일단체가 청주17전투비행단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비증강과 한미군사연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충북인뉴스




 

‘6·15남측위원회충북본부’(대표 김도경 전농충북도연맹위원장· 이하 6·15충북본부) 등 통일단체가 청주17전투비행단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비증강과 한미군사연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충북인뉴스


'6.15남측위원회충북본부'(대표 김도경 전농충북도연맹위원장· 이하 6.15충북본부) 등 통일단체가 청주17전투비행단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비증강과 한미군사연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5일 6.15충북본부와 '3차조국통일촉대회 준비위원회' 등 통일단체는 F-35A 전투기가 배치된 청주17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단체는 "(청주17전투비행단은) 동족대결과 군비증강의 상징인 F-35A 스텔스기가 배치돼 있다"며 "F-35A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대북 핵공격을 할 수 있는 전투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에 13대가 도입됐으며 2021년까지 총 40대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F-35A 전투기 도입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파국을 몰아가는 군사적 대결을 벌이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군비증강을 중단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민족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해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패트리어트 3'과 '해상사드'로 불리는 'SM-3' 등 최신 전쟁장비 반입에 매달려 왔다"며 "2017년 7월에는 '북의 지도부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특전사 특수임무여단(일명. 참수부대)를 창설했다"고 지적했다.


또 "북측과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을 합의하는 등 악수를 하는 와중에도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는 최첨단 무기 도입과, 이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왔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군비증강은 남북공동선언을 파탄 내는 것이며, 동족과의 군사적 대결을 획책하는 중대한 반민족적 반평화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군비증강과 동족대결의 상징적 현장인 이 곳에서 다시금 문재인 정부에게 동족대결과 남북관계 파탄 책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파탄내는 군비증강과 한미군사연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재야원로인 노수희 범민련남측본부 부의장도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립니다.
#F-35 #스텔스 #청주 #17전투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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