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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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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부풀어 오르다 드디어 백합꽃이 꽃몽우리를 톡 터트렸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요.
하얀 꽃잎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눅눅한 날씨에서 밝고 환하게 피어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꽃 속을 들여다보면 암술과 수술의 색상 조합이 화려하다 못해 환상적입니다.
고혹한 꽃잎은 주둥이가 긴 나팔!
"빵빠레 빵빠레!"
경쾌한 나팔소리 들리는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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