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351명 포상

국가보훈처, 포상자는 건국훈장 152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

등록 2020.08.13 14:09수정 2020.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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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1908년부터 1909년까지 호남 일대에서 전해산(全海山) 의진의 선봉장으로 군수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받은 임장택 선생 등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 애국장 48, 애족장 103),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1명이다.

건국훈장 애족장 주요 포상자로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부친과 함께 옥고를 치른 김희인 선생, 3․1운동 당시 비밀 지하신문 등을 만들어 배포하고 독립운동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두 차례나 형을 받고 고초를 겪은 주배희 선생 등이 포함돼 있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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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8월 나주헌병분견소장이 한국통감부에 올린 보고서. 밑줄 친 부분에 따르면, 임장택 선생은 전해산 의병장의 선봉장으로 전해산을 개별적으로 따르는 부하들을 수합하기 위해 전북 진안에 갔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 국가보훈처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인사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220명, 건국포장 1,360명, 대통령표창 3,702명 등 총 16,282명(여성 488명)이다.

국가보훈처 공훈발굴과 이제복 과장은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제를 통해,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국민들이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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