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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용인, 양평 학교 2주간 원격수업

이재정 교육감 “상황 매우 엄중”, 경기도교육청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

등록 2020.08.16 22:22수정 2020.08.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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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책회의 모습 ⓒ 경기도교육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전체 250개 학교와 양평 17개 학교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원도, '휴원'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용인과 양평 외 경기도 전역의 학원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최근 57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양평에서는 서종명 명달리 주민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용인과 양평이 집단감염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기·서울·인천·부산 교육감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한 남부청사에서 후속 대책회의를 주재,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이 교육감은 대책회의에서 "8월 들어 급속도로 확진자가 확대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사례 심층 분석을 거쳐 방역당국과 협의한 뒤 강력한 학교방역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재정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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