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독립유공자 15명, 독립유공자 포상 결정

등록 2020.08.18 15:32수정 2020.08.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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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15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거제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받지 못한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42명에 대한 추서를 신청한 결과, 15명에 대한 추가 포상(대통령 표창)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추서를 신청한 42명 중 15명에 대한 포상이 결정됐다.

거제시는 "이 중 20명은 안타깝게도 활동 이후의 행적 불분명, 구체적 활동내용에 관한 자료 부족 등으로 포상에서 제외됐으며, 나머지 7명은 현재 심사 중이다"고 했다.

이번에 추서된 독립유공자는 윤사인, 이중수, 김민호, 최호문, 이태수, 김기두, 반성률, 김사룡, 옥찬영, 강판진, 도병두, 이화병, 김선주, 이정만, 윤봉근 선생이다.

이들은 3.1운동과 국내에서 항일활동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포상으로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을 계기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변 시장은 "앞으로도 미 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및 독립유공자(유족) 예우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이들에 대한 포상전수 일정 등은 추후 포상수여 선순위 유족의 거주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선순위 유족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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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거제시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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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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