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868화

민주당 강원도당 "통합당 김진태, 광화문집회 참석 독려 충격"

등록 2020.08.19 17:27수정 2020.08.19 17:27
4
원고료로 응원
 
a

지난 2019년 10월 19일 당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 남소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미래통합당 김진태 춘철화양(춘천, 철원, 화천, 양구)갑당협위원장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광복절 불법집회에 참석을 독려하는 등 경거망동으로 전국이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해 왔고, 강원도 역시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광복절 불법집회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까지 가세해 전국이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며 미래통합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원도당은 미래통합당 춘철화양갑당협위원장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의 행동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도당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김진태 춘철화양갑당협위원장은 불법집회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8월 15일 이승만광장에 나갑니다. 국민이 화났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갑시다!'라며 지지자들의 집회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도 모자라 18일에는 춘천안보회관에서 대중강연을 여는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분별없는 행동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오직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도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삼은 김진태 당협위원장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정부의 방역·예방 조치를 방해하는 미래통합당의 경거망동을 당장 멈출 것을 경고하며,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면서 "집회를 주도한 단체와 미래통합당은 국민을 지키는 방역 당국에 즉각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태 #전광훈 #강원도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2. 2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