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천·청주 40대 3명 확진… 충북 113번째

광화문 집회·사랑제일교회 비접촉자 조사

등록 2020.08.27 11:50수정 2020.08.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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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40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격리 병원에 입원했다. ⓒ 김대균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에 거주하는 A씨(40대·충북 111번)는 지난 22일 경기 군포에서 언니 가족을 만나 후 지난 26일 형부의 확진 소식을 받았다.

이에 진천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후 10시 10분경 코로나19 확정 판정으로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무증상으로 남편과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청주 서원구 40대 확진자 B씨(충북 112번)와 상당구 거주자 C씨(113번)도 지난 26일 오후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고열 증상을 보여 서원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7시 10분 '양성'으로 판명됐다.

B씨는 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등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격리병원에 입원됐으며 부인과 자녀(2명) 등 3명 가족은 검사를 받고 있다.


C씨(충북113번)는 지난 16일 오후 6시경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통보받은 뒤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했다. C씨는 지난 25일 근육통과 기침, 콧물 등 증상을 보였다.

C씨는 입원 중이며 남편 등 가족 2명에 대한 검사가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휴대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용,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충북에는 113명(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보은군 80대 노인 1명이 사망하고 79명이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충북 청주시 #충북 진천군 #확진자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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