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재수감 되는 전광훈, 파라솔로 호위하는 지지자들

등록 20.09.07 17:03l수정 20.09.07 17:27l권우성(kws21)

전광훈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호송경찰관들과 함께 나오고 있다. ⓒ 권우성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경찰 호송차에 타고 있다. ⓒ 권우성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이 결정된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경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되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사택을 나온 전 목사는 경찰 호송차에 오르기 전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며 재수감 결정에 항고할 뜻을 밝혔다.

전광훈 목사 재수감을 지켜보기 위해 나온 주민들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를 비판하자, 전 목사 지지자와 유튜버들이 거칠게 대응해 언쟁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전 목사 지지자는 커다란 파라솔과 우산을 펼쳐서 취재진이 전 목사를 취재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8.15광화문 대규모집회를 주도한 전 목사에 대해 검찰이 보석 취소를 신청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7일 오전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전 목사는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온 전광훈 목사가 기자들이 대기중인 곳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 권우성

  

재수감 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전광훈 목사를 지지자들이 대형 파라솔과 우산으로 가리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가 자기 앞을 가린 대형 파라솔과 우산을 치우라며 손짓하고 있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온 전광훈 목사가 취재진 앞에 서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의 재수감 장면을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보수유튜버들이 중계하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가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기 전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경찰 호송차로 향하는 전광훈 목사 뒤로 경찰과 지지자, 유튜버들이 따르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가 사랑제일교회앞 장위2동 주민센터에 주차된 경찰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가 경찰 호송차에 타고 있다. ⓒ 권우성

  

대형 파라솔을 든 전광훈 목사 지지자가 호송차에 타는 전 목사의 모습을 촬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 권우성

  

전광훈 목사를 태운 경찰 호송차가 떠나고 있다. ⓒ 권우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