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 1만 8천여가구 몰려

14일부터는 오프라인 통해서도 접수

등록 2020.09.09 09:21수정 2020.09.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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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 김남권

 
강원 춘천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 1만8472가구가 접수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3개 카드사(농협·신한·농협BC) 홈페이지와 ARS를 통한 지급 신청 가구가 전체 대상자의 30%에 해당하는 1만8472가구라고 밝혔다.

금번 온라인 신청 시스템은 춘천시와 카드사가 지급 데이터베이스(DB)를 연결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홈페이지(춘천시긴급재난지원금.kr)도 지난 7일 기준 16만 건의 높은 접속율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5부제와 관계없이 카드사(농협, 신한, 농협BC)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다.

또 오는 14일부터는 지역 내 농협·신한은행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진행하며, 혼잡 방지를 위해 첫 주는 5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1만5720가구에 현금도 지급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1만5594가구(21,634명)에게 현금을 지급, 지급률은 약 99.2%다. 사망과 해외체류·연락두절 등을 사유를 제외하면 현금 지급은 사실상 완료됐다.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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