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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남학생, 여학생 기숙사 무단침입... 경찰 수사

속옷 뒤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 경찰 범행 확인 후 입건 여부 결정키로

등록 2020.09.09 10:50수정 2020.09.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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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시민신문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속옷을 뒤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러 은평경찰서가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고3 남학생 1명이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으로 들어갔다 적발됐다. 이에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범행에 가담한 학생들을 추가로 확인했다.

학교 측이 확인한 CCTV 영상에는 남학생 3~4명이 여학생 방에 여러 차례 침입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학생 방에서 속옷을 뒤지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얘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처럼 이야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고는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학교로 알려졌지만 범행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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