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대전318번 확진자 동선 공개

확진자 근무 요양원서 추가 확진 발생, 코호트 격리

등록 2020.09.11 08:35수정 2020.09.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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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10일 대전318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318번 확진자(50대·여)는 주소지는 대전시 중구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금산 복수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군이 밝힌 동선에 따르면 대전318번 확진자는 ▲7일 자택 ▲8일 09:00~9일 09:00 00요양원(마스크 및 장갑 착용) ▲9일 09:30 대전00병원(발열로 진료 못 받음) / 10:30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고열-37.9도·검체 채취) / 금산자택(21:15 양성판정) / ▲10일 충남대학교병원 입원 등의 순으로 이동했다.

함께 거주하는 60대 남편도 10일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금산군은 대전318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00요양원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10일 오전 8시 20분 입원환자 29명과 직원 17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감염경로 등을 알아내기 위한 심층역학조사(6일부터)도 진행되고 있다. 

대전318번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도 발생했다. 금산8번 확진자는 복수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대전318번이 근무하는 요양원 입원환자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일주일 전부터 감기기운을 보였으며 CT상 폐렴 소견이 나와 지난 9일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0일 오전 9시 양성 판정이 나와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금산군은 입원환자와 직원 등의 검사결과에 따라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요양원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 시키고, 만일의 상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금산군 #동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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