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창원시,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등록 2020.09.15 10:11수정 2020.09.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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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 창원시청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기다."

경남 창원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16~22일 사이 '지구를 위해 우리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 목적으로 전세계 40여개국 202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창원시는 매년 시청 직원 자가용 이용통제와 전 시민 참여 홍보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가용은 이용하되 친환경 경제운전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한 걸음 더하고+ 지구온도 낮추고-"다. 창원시는 △2m 거리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하지 않기,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강조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잠시 이동을 멈추고 사람과 도시, 지구 모두가 만족하는 저탄소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유도한다"고 했다.

한편 창원시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2회 '멈춤 1.5℃ 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춘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도시는 전 지구의 2%면적임에도 탄소배출 대부분의 원인이며,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탄소배출과 에너지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 과장은 "도시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시민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니 때로는 느리고 번거롭지만 지구를 위해 한 걸음 더 걷고, 지구온도를 낮추는 친환경운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차없는날 #창원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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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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