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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복당 1호 권성동 "정부여당 실정 견제할 것"

총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당선... 동반 탈당 시의원들도 곧 복당될 듯

등록 2020.09.17 16:20수정 2020.09.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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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이 지난 3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 남소연

 
지난 4.15총선 과정에서 공천 문제로 탈당했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4선)이 5개월여 만에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복당했다.

17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권성동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4.15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4인방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홍준표 중 처음이다.

이날 권성동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과정에서 당선이 되면 복당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정치인 권성동을 4선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신 강릉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4선 중진의원으로 정부 여당의 실정과 폭정을 철저히 견제하고 당의 힘을 키우는 데 앞장서서 강릉시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4.15총선 당시 권 의원은 공천 컷오프(배제)에 반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선거 과정에서 줄곧 "당선 즉시 입당하겠다"고 천명했던 권 의원은 투표일 다음날인 4월16일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하지만 총선 패배에 따른 당 내부 혼란으로 권 의원의 복당은 즉시 처리되지 않았다.

한편 당시 권 의원과 동반 탈당한 강릉시의회 시의원(무소속) 9명의 복당도 곧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관계자는 "복당 신청한 시의원들 처리는 순차적으로 될 것이고, 도당위원장에게 보고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 무소속 조대영 의원은 "당시 모두 같이 복당 신청을 했는데, 시의원들은 도당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복당으로 국민의힘 강릉시당협위원장에 대한 정리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릉지역 당협위원장은 지난 4.15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던 홍윤식 전 장관이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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