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군인들 태풍 피해 농가 찾아 복구작업 도와

제5870부대 3대대 장병 100여명 나서 ...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등록 2020.09.21 09:22수정 2020.09.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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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870부대 3대대 장병들이 김해 태풍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해시청

 
군인들이 경남 김해지역의 태풍(마이삭, 하이선)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작업에 나섰다.

김해시는 "잇따른 태풍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 지난 18일 군부대와 합동으로 대민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태풍으로 김해지역에서는 강우와 강풍을 몰고 와 벼 쓰러짐과 침수, 낙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김해시는 농가 자력 복구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군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하였다.

김해시와 면‧동사무소 직원, 제5870부대 3대대 장병 100여명이 대동면 초정리와 조눌리, 화목동, 풍유동 비닐하우스 피해 5개 농가에 투입되어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파손된 비닐하우스 25동을 철거하고, 파손 시설물의 내부 작물을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벌였다.

제5870부대 3대대 관계자는 "계속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우리 군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피해 농민들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시와 협조하여 대민지원 활동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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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870부대 3대대 장병들이 김해 태풍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해시청

#김해시 #태풍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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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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