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도 찾아온 사성암에 펼쳐진 운해

등록 2020.09.30 16:42수정 2020.09.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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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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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짙은 안개를 뚫고 사성암에 오르니 하얀 구름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사성암 입구에는 특별한 사진 한 장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 8월 8일 구례읍 양정마을이 침수될 때 일부의 소 떼가 물난리를 피해 사성암에 올랐습니다.


소들은 겁먹은 표정으로 사성암에 도착했고 대진 스님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은 후 뒤늦게 찾아온 주인에게 인계되었고 홍수를 피해 해발 500m가 넘는 암자에 올라온 소들은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성암 대진 스님은 사성암까지 올라온 소들의 겁먹은 눈망울에 마음이 아파 지난 26일 수해를 입은 동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특별 천도재를 열었습니다.

소들도 찾아온 구례 사성암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멋진 운해로 찾아온 이들을 반겨줍니다.

#구례 #사성암 #사성암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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