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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 알리미 '반크', 스페인어로도 홍보 나선다

전세계 사용인구 4억5천만명, UN 6개 공용어중 하나... 스페인어 사이트 구축

등록 2020.10.05 09:16수정 2020.10.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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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스페인어 홍보 사이트를 개설했다. ⓒ 반크 제공


전세계를 상대로 독도와 동해 등을 홍보해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스페인어 홍보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크는 5일 스페인어로 독도, 동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사이트(http://spain.prkorea.com/)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어는 전세계 사용인구가 4억5천만 명이나 되고 국제연합(UN)의 6개 공용어 중 하나이다.

반크는 스페인어권 청소년들이 보는 교과서에 한국 관련 역사 정보가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거나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는 등 잘못된 것들이 많아 스페인어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어 사이트는 ▲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 사회 ▲ 역사 ▲ 문화유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에서는 스페인의 세계사 교과서에 소개된 한국관련 역사 오류 내용을 보여주며 이런 오류가 왜 발생하고 어떻게 시정돼야 하는지 소개한다.

한국인에 있어 독도가 갖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제시카송'을 통해 독도를 소개한다.


소설가인 허균과 세르반테스, 영주 부석사와 알함브라 궁전 등 양국의 문화유산 비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반크는 "스페인어가 전세계 4억5천만 명이 사용하는 언어이며 스페인 뿐 아니라 남미 국가에서도 절대적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 사이트가 이들 지역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크 #스페인어 #독도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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