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정책전환의 기회"

서울시·경기도에 행동 촉구... "쓰레기, 이제는 친환경 매립으로 각자 처리해야 한다"

등록 2020.10.06 13:38수정 2020.10.06 14:30
0
원고료로 응원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정책전환의 기회" 박남춘 인천시장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동을 촉구했다. ⓒ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친환경 정책전환의 기회"라며 서울시와 경기도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6일,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안일했던 환경정책의 위기이자 다시없을 친환경 정책전환의 기회이다"라며 "'쓸 수 있을 때까지 연장하고 보자'는 안일한 태도는 쓰레기대란을 불러오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준비한다면 친환경 자원순환 국가로 나아가는 큰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희생 강요에서 벗어나 쓰레기를 발생한 곳에서 친환경적으로 자체 처리하는 것이 환경정의에 부합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면 서울시, 경기도도 이제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박 시장은 "국가의 환경정책을 책임지는 환경부에서도 우리나라 쓰레기정책 역사에 큰 선례가 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쓰레기, 이제는 친환경 매립으로 각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박남춘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친환경 #환경정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