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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족 모임' 관련 접촉자 확진, 총 11명으로 늘어

신규 확진자는 병원 근무 의료진... 역학조사중

등록 2020.10.26 17:40수정 2020.10.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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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창원 가족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다른 가족이 모임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된 것이다. 

현재까지 '창원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는 창원시 7명, 고양시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가족 모임은 지난 18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열렸으며, 이 자리에 경기도 고양시 거주 가족이 참석했다.

당시 가족 모임 참석자는 모두 10명이었고, 참석했던 확진자(경남 307번)의 다른 가족 접촉자인 경남 310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이다. 신규 경남 310번 확진자는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경남 307번이 양성으로 나온 뒤 접촉자인 경남 310번이 26일 새벽 검사를 했고, 이날 오후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310번 확진자는 창원 소재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으로, 23일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은 직장에서 접촉한 26명으로, 이들 가운데 의료진 17명, 환자 9명이다.

경남도는 현재 접촉자 26명과 직장 동선노출자 20명을 포함해 총 4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음성 15명, 검사 예정 31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방역당국에서는 가족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310번이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점을 주의 깊게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 2명을 지원받아 역학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고양과 창원 확진자의 선후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 대변인은 "고양시 역학조사관과 함께 선후 관계 조사하고 있다. 현재는 어디가 먼저인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파악된 게 아니다"라고 했다.

'310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 대변인은 "접촉자와 동선노출자의 파악이 완료되었다"며 "병원에 대한 조치 사항은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창원 가족 모임'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모두 73명이고 동선노출자는 31명이다. 이들 가운데 양성 1명(경남 310번), 음성 15명, 진행중 51명이며, 검사예정 37명이다.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307명이고, 이들 가운데 15명이 입원해 있으며, 292명이 퇴원했다.

경남도는 행사 참석과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는 "주말과 가을철 행사, 모임,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동할 때나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란다"고 했다.

경남도는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 개최되는 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행사나 외출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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