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광주 핸드메이드 작가들, 여기선 웃었다

GARA G 팝업스토어 성공리에 마무리... 12월엔 "광주 로컬형 핸드메이드 플랫폼 출범"

등록 2020.10.27 10:27수정 2020.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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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거리가라지팝업스토어 ⓒ 김종언

 
㈜모람플랫폼과 문화예술 비영리 단체 리버리티가 주최, 주관한 GARA G 팝업스토어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올해 2020년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는 타격이 컸다. 기존에 수입이 비하여 50%의 수입도 안 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도 있었고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다른 생업으로 전환하신 사례도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중에서도 인기 많은 플리마켓 행사가 어려워지니 오프라인 판로채널을 찾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문화예술 플랫폼인 ㈜모람플랫폼이 작가없는 플리마켓 타이틀로 가라지스토어를 기획했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고자 하는 목적과 취지로 기획하고 구성했다. 그 결과로 11일이라는 기간 동안 젊은 세대들이 예술의 거리에 유입이 되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라지스토어 관계자는 "전시형 팝업스토어의 주제에 걸맞게 2030의 트렌드인 레트로 차고 스타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기획하고 포토존을 다양하게 꾸몄다. 그래서 가라지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인테리어를 보러 왔다가 핸드메이드 제품을 접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온 사람은 소수였다. 핸드메이드 제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보편화된 일상 속에 팬드메이드가 한 문화로 자리 잡기를 원하는 바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11일 기간 동안 약 1500명이 방문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에 판매하는 셀러 작가가 없이 진행했다. 입장 제한을 두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행사라고도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오기 힘들어하는 광주 시민들을 위하여 가라지팝업스토어의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앞으로 문화예술기업 ㈜모람플랫폼 관계자는 "12월에는 광주 로컬형 핸드메이드 플랫폼이 정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핸드메이드를 많이 접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모람플랫폼 #광주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클래스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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